삥 뜯다가 역으로 뚜드려 맞은 흔한 양아치 최후

삥 뜯다가 역으로 뚜드려 맞은 흔한 양아치 최후


제대로 사람패는걸 처음 보았습니다. 당시 상황 그대로 옮깁니다.



서울 면목동에 보면 돌산공원이라고 있습니다.



용마산을 반쯤 깎아서 공사하느라고 파냈고 그 자리를 다듬어서 공원을 인공폭포도 있고 각종 운동시설을 만들어 아주 좋은 곳입니다.



얼마전에 돌산공원앞의 아파트에 사는 사람을 태우고, 지방으로 내려갈 일이 있어 갔다가 시간이 어긋나 기다리는동안



돌산 공원안쪽에 있는 운동장 나무아래 벤치에서 담배피우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평일 대낮이라서인지 사람들도 없고 썰렁했는데



운동장 건너편 돌산아래 나무사리-에서 아래 화장실옆 끝쪽 벤치에 쌩*양아치로 보이는 고등학생애들이 남자 4명에 여자애2명이 있었습니다.



첫눈에 봐도 아주 못되 처먹은 애새끼들로 벤치에 바로 앉지않고



한칸 더 올라가 등을 대는 부분에 걸터 앉아 담배뻑뻑 피우고 욕이란 욕은다 하면서 시시덕대는걸 봤습니다.



여자 애들도 남자 애들 못지않은 욕지거리에 침을 찍찍 뱉고 말 끝마다 씨X..씨X..조ㅈ..조ㅈ.하면서 떠들어



요즘 애새*끼들이 에미애비가 부족한거 없이 해주니까 생긴 이 시대의 똥덩어리들이라고 생각하면서



다른쪽으로 가버리려는데



갑자기 또 다른 고딩양아치두놈이 비슷한 나이대 (17~18살쯤) 의애를 멱살을 잡고 끌고 왔습니다.



돈을 빼앗으려는건지 다른 이유인 몰라도 오자마자 무릎을 꿀리더니 발길질로 배를 걷어차서 푹 고꾸라 졌습니다.



내장이라도 파열되지 않았을까 정말 놀랐습니다.



그러더니 뭐라 뭐라 말하고 차니까 맞은애가 무서워서 벌떡 시키는대로 일어서니 주먹으로 정말 잔인하게 후려치고



한놈은 막 웃으면서 오락실에서 기술 연습하듯 두발로 뛰어서 사람 때리는 연습처럼 하고



양아치 같은 여자 기집애는 어쩌고 저쩌고 씨x 새*끼야..



(좀 떨어져 있어서 끝부분에 억양올려 욕하는 소리만 들림) 하고 뺨을 철썩 철썩 때리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맞는 애를 멀리서 보니 군대식으로 차렷..열중쉬엇하고 시키는대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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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샌드백 치듯이 때리고 주머니에서 뭘 꺼내 주니까 또 때리고..



세워놓고 달려와서 그대로 차고..



동물도 저렇게는 못 때릴겁니다.



정말 너무 잔인했고 맞는애는 너무 불쌍했습니다.



양아치 여자 기집애 둘도 따라서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히히덕 거리고..



그제서야 속칭 삥 뜯는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렇게 맞으면 다치는게 아니라 죽겠다… 정말 저것들이 사람인가..악마가 따로 없었습니다.



돈만 뺏고 보내지 왜 저렇게 사람을 때리고 즐기는지..



맞는애는 자빠지면 군인처럼 벌떡 일어나고..또 맞아서 자빠지고..보던 내가 눈이 뒤집혀서



(멀쩡한 사람을 잔인하게 때리면 지나가던 사람이 보더라도 피가 솟는 기분 느껴본 사람 알겁니다)



휴대폰을 꺼내 112에 신고하려는데 차에다 휴대폰을 두고 와서 운동장 가로질러 뛰어가 화장실 옆에 있는 공중전화에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리고 같이 말려줄 사람을 찾으러 주변을 둘러보니까 입구 왼쪽편에서 운동장끝에서 열 서너명 정도 되는 축구하려고 온 남자들이 있었습니다.



운동장이 아주 커서 헐떡대고 뛰어가서 불량배 애들이 사람을 진짜 죽일 것 같이 때리고 있다면서 같이 가서 좀 말려야 되지 않겠느냐고 했습니다.



(저는 나이를 먹을만큼 먹어 싸울 형편도 못되고 나서지도 못하지만 그런거 보면 안타까워서 그냥 못지나칩니다)



그리곤 지쳐서 헐떡대고 뒤쫓아가는데



운동장 끝에 즈음 가서 맞는 애가 보이면서 앞서 가던 머리 짧은 사람이 맞는 애를 보고 xx야..라고 이름을 부르더니



괴성을지르면서 때리던 놈들한테 날아가 마구 주먹을 휘두르고 뒤따라간 열댓명이 고딩 생양아치애들과 치고받고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쌩양아치 고딩들은 덩치에서도 밀리고 숫자도 밀려서 주먹 몇번 휘두르더니



30초도 안되어 몰려온 남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맞는데….



태어나서 그렇게 사람패는게 시원하게 본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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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성격이 잔인하지 않은데 그때만큼은..)



쌩양아치 하나 (겁먹은 애를 세워놓고 족발당수처럼 발차기 연습하던 놈)는 배를 맞고 앞으로 고꾸라지는데



그 얼굴을 다시 올려차니까 그대로 뻗었습니다.



그러니까 자빠진 상태로 신음소리 내는놈을 발로 눌러서 직직 땅바닥에서 밀고 한사람은 뒤에서 면상을 발로 찍고..



워낙 무서운 기세로 달려드니까 이 쌩양아치들이 살려주세요.잘못했어요..하는데



발로 차고 주먹으로 자빠지면 굴려가면서 짓밟고..



세워놓고 얼굴 가격을 하는데 삑사리도 없이 격투기 하는 사람들처럼 빠르게 휘둘러대는데



한대 때릴때마다 빡~ 빡 하고 살터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옮다구나.. 이것이야말로 소문으로만 듣고 영화에서나 보던 다구리란 것이로구나..



그 순간이 길어야 5분도 안되었습니다.저는 정신을 못차리고 아득해져서 멍하게 보기만 했습니다.



쌩양아치들 얼굴은 피투성이가 되었고



맨처음에 벤치위에서 날라차기 하면서 때리던 놈은 팔 부러졌는지 금이 갔는지



비명을 지르는데 움직일 때마다 힘없이 덜렁덜렁 댔습니다.



모두 자빠져서 뒹굴기를 몇차례 …무릎을 꿀려 놓더니 그때서야 때리는 걸 멈추었습니다.



워낙 짧은시간에 폭풍처럼 일어난 일이고 전혀 예상치 않았던 일이라 쫄아서 구경하던 나는 속으로 “저 못된기집애들은 왜 혼내지 않나 ” 하고 아쉽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나서서 일러바칠 수도 없고…



하지만 내 기대를 버리지 않았는지 돈 뺏기고 맞아 얼굴이 시뻘겋게 붓고 입술 찢어진 아이에게 머리 짧은 사람이 말을 걸더니



(군인인듯 했고 아마 끌려와서 맞은 고딩애의 형인듯 ) 여자 애들이 때린 것도 말했습니다.



말하자 마자 그애 형인 듯한 머리 짧은 남자가 훽돌아서더니



쫄아서 구석에서 서있는 쌩양아치중 키큰년 에게 달려가면서 날아차기로 배를 찼습니다.





설마 여자애를 그렇게 때릴거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했는데



맞는 장면도 본데다가 얼굴이 무참하게 터진걸보니 형이 돌아버렸던 것 같습니다.



끌려와서 맞은 애는 정말 순진하고 곱상하게 생겼고 울지도 못하고 겁먹어서 말도 잘못하더군요.



더 황당한건 서있다가 그대로 배에 맞은 날라리 계집애는 오락게임 끝판 가격하면 몸이 반으로 접히는 것처럼



제대로 맞아서 그대로 나가 떨어졌습니다.



첫번째 여자애를 발로차더니 두번째 여자애는 주먹으로 눈탱이를 그대로 날려버리니까



뻑~ 하는 소리가 살벌하게 나더니 고개가 뒤로 제껴지면서 그대로 쭉 뻗었습니다.



(그 못된 여자애들도 혼내주길 바랬는데 혼내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두 날라리 애들을 일으키더니 주먹으로 아구통을 날려서 피떡으로 만들더군요. 그 여자애들 앞으로 남은 평생에 그렇게 맞을 일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몸이 성해서 무릎꿇은 놈은 한놈이고 남은 놈들은 자빠져서 살려주세요..살려주세요..하고



엉엉 우는놈, 입터져서 피가 줄줄 나오는놈..눈물에 콧물에 침까지 질질 흘리는놈…



옷이 다 뜯어지고 신발 벗겨진놈..



어딜 맞았는지 입이 터져 피투성이가 되었는데 그 새 오바이트 하는놈 등등 .



잠깐 몇분새가 지나니 아비규환이었습니다.



때리는 사람들을 가만이 보니 숫자도 두배나 되는데다가 덩치도 훨씬 좋고 펄펄 날았습니다.



자세한 것은 결국 알지 못했지만 대강 추정해보니 운동하는 대학생 (하나같이 다부진 것을 보니 체대생인듯) 으로 보이는 열댓명이 돌산공원에 축구하러 왔는데



그 중 휴가나온 군인인 듯한 짧은머리의 청년,



고딩동생이 축구하는동안에 돌산공원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가 쌩양치들에게 잡혀서 돈 빼앗기고 맞던 상황에



내가 구해달라고 해서 뛰어가보니 바로 자기 동생이라 미친듯이 두드려 팼던 상황이었습니다.



아무튼, 사람들이 소리를 듣고 웅성대며 모여있고 응징한 남자들에게 아까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차가 올거라고 말해줬습니다.



(돌산공원 근처에 파출소가 있거나 순찰도는 사람이 있을텐데 금방 오지 않더군요.)









근데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그 일행 모두들 후다닥 잽싸게 가면서 내게 “아저씨..정말 고맙습니다” 하더니 순식간에 튀어서 사라졌습니다.



좀 지나서 경찰이 왔고 난 구경하는 사람인척 했습니다.



경찰이 오니까 바닥에 뒹굴던놈들이 정신이 좀 드는지 피투성이가 되어 서럽게 엉엉 울고 팔 부러졌다고 병원에데려다 달라고 하고 맞아떨어진 여자 애들은 바닥에 자빠져서 흙투성이에 얼굴에 피나고 팅팅붓고



미친*년처럼 산발해서 엉엉 울고… 통곡의 바다를 이루었습니다.



난 옆에서 젖나 사악하게 담배 피우면서 씨익~ 웃었습니다.



특히 병원에 데려다달라고 엉엉 우는걸 보니 가서 한번 걷어차고 싶었습니다.



자기들은 그렇게 무자비하게 죄없는 애하나를 이유없이 두들겨 패고 자기들이 아프니 못견디겠나보지…



짧은 시간에 정말 소나기오듯 엄청나게..



젖나게 맞는걸 봤는데



다행이 기절하거나 죽은놈은 없더군요. 그날 하루는 왜 그렇게 상쾌하던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그 겁먹고 순진한 애를 세워놓고 족발당수로 벤치에서 날아차면서 제일 잔인하게 때리던



쌩양아치놈이 맞아서 팔이 삐꾸가 되어 자빠진걸 보고도



엎어진걸 발로 몇명이서 발로 찍었는데 부러졌는지 금이 갔는지 부어서 허벅지 만해지더군요. 돌 들고 개기다가 집단으로 밟힘을 당했습니다.이 놈이 그중 대장격인듯 했습니다.) 불쌍하다는 생각이 별로안들었습니다.



(내가 본 상황을 나중에 병원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봤더니 병-신은 안될거라고 하더군요. 어디가서 또 그런짓을 안할지..)



나중에 앰브런스가 와서 모두 태우고 갔습니다.



그 쌩양아치들 죄없는 애 때리다가 임자만나서 평생 맞을걸 다 맞았을 겁니다.



그렇게 지독하게 사람패는걸 본적 없었습니다.



잔인한 상황이었지만 그 못된놈들이 맞을만한 짓을 해서인지 정말 더운날 소나기 내리듯 시원하게 갈증을 풀어줬습니다.



폭력은 나쁜겁니다.



하지만 이유없이 잔인한 폭력을 행사한놈들은 어딜 가서든지 살아있는 동안에는 똑같이 되돌려 받아야 공평한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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